제로에너지주택용 냉난방통합설비시스템 "유니로"(DPU-300)는 2019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토교통R&D추천기술 제238호로  기술개발에 성공하여 상용화에 진입한 기술로서 히트펌프 방식의 냉,난방기와 열회수환기장치, 제습기, 공기청정기를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설비시스템이다. 




냉난방통합설비시스템 "유니로"는 환기유닛과 히트펌프 냉난방기, 온수탱크로 구성된 가로 1,100mm, 높이1,900mm, 폭 800mm 크기의 장비로  로터리(Rotory)방식의 열회수환기장치를 통해 유입된 외부공기를 히트펌프를 통해 덥히거나 식혀서 실내로 공급하며, 버리는 열을 재사용하여 물을 데우고 제상도 하여 에너지 고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전기로 장비를 가동하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와 접목할 경우 탄소배출을 전혀 하지 않고 모든 엔지를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는 제로에너지주택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2016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기술사업화 과제에 선정되어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IPAZEB)와 공동으로 90%의 에너지회수효율을 인증받은 로터리방식의 열회수환기장치의 기술을 바탕으로 히트펌프 냉난방기술을 접목하여 4개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환경에 최적화된 제로에너지주택용 냉난방통합설비를 개발하여 유럽제품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장마철이나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습성능 향상에 심형을 기울였는데, 열회수기의 로터 휠에서 1차 제습을 하고 응축기에서 2차 제습이 이루어져 외부 상대습도 90%가 넘은 환경에서도 실내 상대습도 60%를 넘지 않는 다.  여름철 냉방시 발생할 수 있는 결로 문제도 재순환 배관설계로 완벽하게 해결하였다.

겨울철 난방시 발생하는 고질적인 제상문제를 버리는 열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해결하여 제상시 낭비되는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었고, 난방시 시간지연 문제를 해결하였다. 

그동안 시중에 판매된 히트펌프 냉난방기는 급격하게 많은 열량을 발생하여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추거나 올리는 방식으로 운전 되었다면, 유니로는 아주 작은 열량으로 서서히 설정된 온도와 습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 하였다. 
다만, 제로에너지주택용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단열과 열교차단, 기밀, 축열 등이 담보된 패시브주택에서 그 성능이 극대화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