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를 감싸는 ㄷ자형 설계는 붉은색 치장벽돌과 컬러강판 외장재를 시공해 빈티지하면서 모던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자아냅니다. 조망이 좋고 아침 해를 가장 잘 받는 동쪽으로 입면을 계획하고 남쪽을 향해서도 여러 개의 큰창을 내어 빛과 바람을 가득 들였습니다. 박공지붕의 모양을 그대로 개구부에 적용시킨 현대적 감각의 파사드와 고즈넉한 잔디마당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완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