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공포증 없이 집에서 손쉬운 치아 관리, 스마투스코리아

스마투스코리아 손호정 대표

기사입력: 2022-10-06 14:28

치과공포증,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두려워하는 공포증이다. 흔히 치과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어린아이에 해당되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트라우마, 두려움 등으로 인해 성인들 또한 치과에 가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치아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한 상태이다.

 

스마투스코리아는 가정에서 손쉽게 구강관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돕는 소형가전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기업으로, 점차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스마투스코리아 손호정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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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투스코리아 손호정 대표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스마투스코리아는 현재 가정에서 구강관리가 가능한 소형가전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기업이다.

 

과거 치기공을 전공하였고 치과장비 제조업 쪽 스타트업에서 초창기 멤버로 7년간 근무하였다. 치기공 및 치의학 분야의 디지털화 과도기에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산업의 변화를 몸소 느끼고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스마투스코리아를 설립하게 되었다.

 

현재 자사는 설립 이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서울시장상, 충청중기청장상 등을 수여하며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는 기업이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구강 관리 장비의 제작 및 서비스 기획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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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투스코리아 제공

 

주력 제품에 대해 소개하자면

현재 유아들의 경우 18개월에 한 번씩 구강검진을 받아야한다. 그렇지만 유아의 경우 치아가 만들어지는 중이기 때문에 치아가 약하고 충치가 발생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충치의 진행도 성인에 비하여 빠른 편이다. 검진을 자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유아들의 치과에 대한 공포가 상상 이상으로 강하다.

 

하지만 치과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아이들도 자사의 장비를 이용하여 손쉽게 구강검진을 하고 익숙해진다면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어린이뿐 아니라 치과에 대한 공포가 있는 성인들도 많다. 집에서 손쉽게 치아 이상여부를 확인하여 치과에 대한 공포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자사 제품의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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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투스코리아 제공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하다

자사가 구강센서 전문회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현재 센서가 발전하는 속도는 매우 빠르다. 하지만 이 중 입안에 들어가도록 제작되는 센서의 발전 속도는 한정되어 있다.

 

이러한 센서들을 만들 수 있는 전문회사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구강관련 제품들과 센서를 접목한다면 발전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여기고 있다. 대한민국이 구강 센서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