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
‘네옴시티’ 관련 도시 인프라 개발, 원전, 방산 등 양국 간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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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10:48
윤석열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17일 “윤 대통령이 오전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 및 오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0시30분쯤 전용기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빈 살만 왕세자는 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사우디의 ‘네옴시티’ 등 도시 인프라 개발, 원전, 방산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두고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여진다.
네옴시티는 빈 살만 왕세자가 2017년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발표한 초대형 신도시 사업이자 국가 장기 프로젝트다.
사업비만 5000억 달러(약 670조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인만큼 윤 대통령이 수주 성과에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살만 왕세자는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