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스캐너로 만드는 맞춤형 세계를 이끄는 기업, 온스캔스
온스캔스 정일호 대표
최근 정보의 흐름은 개인화과 맞춤화로 이어지고 있다.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의 취향에 맞는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인의 관심사와 취향에 알 맞는 상품을 추천하기까지 한다.
온스캔스는 이러한 맞춤화를 3D 스캔 산업에 적용했다. 3D 스캐너 전문 기업으로서, 인체를 스캔하여 의료용 보조기나 캐릭터를 제작하는 등 여러 산업에 걸쳐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인체용뿐만이 아닌 산업용 스캐너까지 개발, 판매하여 사람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3D 스캐너 산업을 선도하고자 한다는 온스캔스 정일호 대표를 만나 이야기해보았다.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온스캔스는 3D 스캐너 전문 기업으로 인체용과 산업용 3D 스캐너를 제조,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장비만을 판매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3D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편집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하여 제공하는 중이다.
특히 AI 기술을 응용하여 만들어진 자사 프로그램은 3D 데이터 클라우드 자동생성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고객 만족이 높다. 자체 개발한 3D 스캔 기술과 스캐너의 캘리브레이션 기술은 오랜 기간 동안 투자하여 개발을 한 결과 특허 등록까지 마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3D 프린터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고 시연 장면도 익숙할 것이다. 비교적 스캐너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프린팅을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스캐너 사용이 중요하다. 이에 자사에서는 스캐너를 활용하여 3D 데이터 변환 기술을 이용하여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주력 사업에 대해 소개해달라
자사의 3D 스캐너는 크게 인체용과 산업용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우선 인체용은 말 그대로 인체를 스캔하여 3D 데이터로 변환해준다. 머리카락처럼 세밀한 부분까지도 정밀 스캔이 가능하고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스캔할 수 있으며, 백색광 방식을 사용하기에 눈에 전혀 해가 없다. 기존의 스캐너는 손으로 들고 움직이면서 스캔을 해야 하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데이터를 합성해서 정확도가 떨어졌다. 반면 자사의 스캐너는 고정형이라 사진 찍듯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데이터의 정확도가 높다.
산업용 스캐너는 부품 및 제품을 스캔하여 3D 데이터로 변환하는 제품이다. 다양한 재질을 스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문가용과 일반용으로 나누어서 접근성을 다각화하였다. 이에 교육용부터 캐릭터, 생활용품, 제품설계, 부품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 산업용 스캐너를 사용할 수 있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제품의 예시로 3D 크리스탈이 있다.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반려동물의 모습을 크리스탈로 만들어서 영구적으로 소장할 수 있고, 3D 형태로 제작되기에 위아래, 옆에서 보아도 입체적인 형상을 보이고 있어 생생하게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사진만으로도 이처럼 입체적인 형상을 만들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그리움을 달래기 위한 좋은 선물이 되고 있다.
앞으로 목표는 무엇인가
현재 인체형 스캐너를 통해 인체 분석, 흉상제작, 성형 전후 비교, 캐릭터 제작, 의료용 보조기구, 피규어 제작 등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성형 전후를 비교하고 얼굴 치수를 분석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제품을 만들어 내고 감사패, 공로패 등도 제작하고 있다.
이 지점에서 더 나아가 3D 스캐너를 활용하여 성형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을 통해 미리 성형 전후 수치를 더 정밀하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한다. 또한 AI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3D 스캔 관련하여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고자 한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가진 문제를 기술을 이용하여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듯이 자사의 독보적인 3D 스캐너 기술도 미래 사회에서 생기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 3D 관련해서는 온스캔스가 가장 잘 알고 있고 자사에 물어보면 필요한 기술을 잘 연결해주고 3D를 통해 해결법을 알려줄 수 있다는 신뢰를 얻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