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뉴스
국민 건강 향상에 힘쓰며 상처봉합기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서지너스
일반인들에게는 낯설겠지만, 바늘과 실을 사용하지 않고 상처를 봉합하여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기술이 있다. 상처봉합기의 선두 기업으로서 현재는 의료기관에 주로 공급되고 있지만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발을 진행중인 서지너스의 전성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회사소개 부탁드린다
스킨클로져라는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분야인데, 스킨클로져는 수술 및 열상 상처를 위한 제품으로써 바늘과 실 그리고 스테이플 없이 환부 및 상처를 봉합하는 신개념 봉합 유지기이다. 의료기기 업체에 종사하면서 수술 환자들과 만날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 수술 환자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고통을 더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면서 기존의 스킨클로져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스킨클로져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올해 초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병원에서 봉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 봉합할 수 있는 긴급 구호물품인 스킨클로져를 기부도 진행하였다. 아직은 일반인분들에게는 생소한 만큼 키트 형식의 제품을 병원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 분들도 쉽게 접합 수 있도록 국내 허가를 추진 중에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저희가 개발 및 제조하고 있는 Foldable Skin Closure라는 제품은 바늘과 실없이 봉합이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바늘과 실로 봉합을 했기 때문에, 흉터와 고통, 감염의 위험 등으로 두려움을 가지게 됐지만 스킨클로져 제품은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고, 효율적으로 봉합할 수 있다. 지금 현재는 많은 국내 병원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개인용 스킨클로져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응급처치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각종 응급상황에 노출된 군인, 경찰, 소방관 등 공공기관에 적합한 제품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현재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아서 미국 및 다른 나라들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의료기관을 제외하고는 제품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국내에도 허가 진행 중에 있으며, 절차가 마무리되면 일반인들도 약국에서 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리고 병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뿐만 아니라 군대, 경찰, 보건소 등 우리 제품이 꼭 필요한 공공기관에도 공급하고 싶다.
또 앞으로는 환자의 체온 등의 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전염병과 질병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을 진행할 것이며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