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 현대인들은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보통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작업을 하고 학생들이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 역시 하루 중 대다수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랜 시간 앉게 되면 우리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잘못된 자세로 앉을 때 척추에 압력이 가해지며, 특히 등과 허리 부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등 통증, 척추 변형, 디스크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올바른 자세를 지키는 것은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고, 통증을 예방하며, 업무 생산성을 향상해준다. 이에 레니프는 의자에서 실시간으로 자세를 트래킹하는 센서를 통해 주의 깊게 자세를 확인하고 조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하게 앉는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는 레니프의 최병현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레니프는 2020년 설립된 기업으로, 의자에 앉아 자세를 트래킹하는 센서를 개발하여 측정된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맞춤형 자세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수많은 의자가 출시되어 있지만 가격부터 품질까지 천차만별이기에 의자 시장의 기준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해 기업을 설립했다.

약 5년 전 대학원에서 스마트 의자 프로젝트를 참가했다.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했을 당시, 올바른 자세로 앉기 위해서 의자에 시스템적인 요소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실험 결과를 토대로 의자를 제품화했다. 이에 의자 후기 유튜브도 운영하면서 대중들의 피드백과 의자 제조사들을 만나 ‘레니프 알람체어‘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주력 사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

레니프에서 출시한 레니프 알람체어는 ‘라이더 센서’와 ‘자이로 센서’를 활용해서 제작된 스마트 체어다. 사용자가 앉았을 때 움직임, 허리 각도, 비대칭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여 데이터를 확보한다. 좋지 않은 자세를 유지할 경우, 의자에서 알림이 울려 사용자가 올바른 자세로 고쳐 앉을 수 있게 제작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을 위해 최소한의 센서들을 이용해 앉는 자세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머리받침에 라이더 센서를 설치하여 사용자와 의자의 거리를 측정해야겠다고 생각하여 지금의 스마트 체어가 탄생했다.이는2개의 센서를 사용하여 측정된 데이터 정보를 처리하는 기술이 첨가 되어 있고 충전과 방전을 할 수 있는 탈부착형 배터리가 들어갈 수 있게 공간을 마련했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레니프는 현재 출시된 의자를 보안하여 다음 세대 의자를 어떻게 제작할지 많이 고민하는 중이다. PC와 같은 전자기기가 보편화되면서 현대인들이 앉아 있는 시간은 더 늘 것으로 전망되기에 앉는 자세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는 의자를 개발할 것이다.

덧붙여, 자사의 주요 고객층은 기업들이 주로 형성되어있기에 B2B 영업 라인업을 넓게 구축한 후, B2C 영업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의자는 옷 다음으로 사람과 밀접하게 오랜 시간 같이 있는 제품이므로 자사가 개발한 의자를 통해 대중들이 올바른 자세 문화를 가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