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과 태블릿,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의 사용 시간이 늘어가면서 충전기 같은 보조 기기 또한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 되었다. 특히 휴대용이 아닌 충전기 같은 경우 콘센트에 연결하여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콘센트의 유무 여부와 자리 이탈 시 고가의 스마트 기기를 분실할 우려가 있다. 이에 학교, 주민센터, 은행 등등 공공기관에서 충전 보관함을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교육기관에서는 각종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육법이 증가하면서 충전 보관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충전 보관함 전문 기업 스마트원은 3세대 충전 기술을 접목한 ‘PD초고속충전함’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앞장서고 있다. 류해성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스마트원은 스마트 기기 충전 보관함을 만드는 업체다. 유·무선 충전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하여 교육기관, 관공서, 군부대 등으로 납품하고 있다.

원래 대기업에 충전기를 공급하던 기업에서 근무하다가 교육기관에 충전함 제품을 출시하면서 독립적으로 창업을 시작했다. 엔지니어로 시작해 연구소장, 경영본부 본부장까지 쌓은 경험으로 스마트원을 이끄는 중이다.

충전 보관함 외에도 NFC와 무선 충전을 기반으로 한 융합교육(STEAM) 교구와 오존 솔루션을 통한 살균, 소독 등 환경 분야에 접목한 다양한 생활 환경 제품까지 개발 생산 중이다.

스마트원만의 차별점이 있을지

스마트원의 충전 보관함은 최대 17인치까지의 크기에 과전류 이중 차단, 쿨러 팬 장착, 전면 충전 표시 등 충전함이 갖춰야 하는 편리함과 안정성을 지닌다. 스마트 기기를 최소 10대에서 최대 40대까지 충전 보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으로 나누어져 있다. 또 제품이 고장 나도 고객이 쉽게 고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직접 이동하는 등의 번거로움, 불편함을 줄였다.

스마트원의 기술력에서 제일 강점이라고 여겨지는 부분은 안정성이다. 노트북, 태블릿, vr 등 고가 제품을 충전할 때 불량, 발열 같은 여러 문제로 파손되는 경우가 있다. 스마트원은 안정적인 전압 공급으로 이런 문제점을 방지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전압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와 방향성

스마트원은 충전 보관함을 주력으로 스스로 제어하는 지능형 파원 솔루션 개발에 힘쓰고 기술력의 안정성을 향상할 것이다. 더불어 고객들이 스마트원을 불편함이 없고 고장이 안 나는, 고장이 나도 AS가 잘 되는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