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이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공학과 같은 디지털 기술로 산업을 혁신시키는 것을 뜻한다. 제조업을 예시로 들자면 디지털의 영향을 받아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작업들을 기계로 자동화하여 보다 효율적인 생산,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다.

이처럼 아날로그 형식의 정보와 문서를 디지털화하는 것은 현재 전반적인 산업에 걸쳐 변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수많은 기업들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을 혁신시키는 것에 참여 중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리버블은 2020년 설립 이후 빌딩 관리 커뮤니티 솔루션 ‘오피스너’를 필두로 스마트 오피스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산업에 한 획을 긋겠다는 목표 아래 효율적이면서도 유용한 기술을 선보이고 싶다는 리버블 서수민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리버블은 ‘프롭테크(부동산 자산 ’property‘+기술 ’technology‘의 합성어)를 통해 살만한 세상 만들기’라는 비전을 가지고 모인 팀이 부동산 시장의 A to Z를 디지털화하고자 하는 미션 아래 설립되었다.

현재 주력으로 운영 중인 서비스는 ‘오피스너’로, 오피스의 경우 상업용 건물과 임대 빌딩, 지식산업센터 등 그 종류가 다양한데, 이러한 중소형 건물을 통합적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사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자면

쉽게 설명하자면 건물을 운영함에 있어 관리자들이 필수적으로 존재한다. 입주민들의 민원 및 불편함을 해결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팀이 존재하는 것이며, 자사의 ‘오피스너’는 이러한 건물 관리자와 입주민을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플랫폼 안에서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식산업센터에도 사우나나 헬스장, 회의실 등의 커뮤니티 공간들이 생겨나는 추세이다. 이 경우 예약을 위해 관리사무소에 연락이 필수였는데, 오피스너 앱을 통해서 간편하게 예약하거나 결제 등의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건물 내 공지사항이나 이벤트 등을 공유할 수 있고 주차 솔루션, 방문자 등록, 구내식당 등 여러 가지 민원을 쉽게 접수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고 있다.

오피스너 보다 먼저 선보인 자사의 첫 번째 프로덕트 ‘보홈’은 주거복지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좀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웃소싱을 통해 지원하는 구독 서비스이다. 자사는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기술로 혁신하고 간편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의 방향과 목표가 있다면

먼저 오피스너의 편리함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었으면 한다. 현재 대부분의 건물 관리자는 나이가 많은 편인데 좀 더 손쉽게 건물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며, 입주민들에게도 새로우면서도 편리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

창업을 할 때부터 현재까지 목표가 바뀌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학생 때 지구 반대편에 있던 연설가들의 영상에서 영감을 받았듯 자사는 산업에 한 획을 긋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선보이면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길 바란다. 디지털이라는 편리함을 통해 부동산 관련 시장 자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