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솔루션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인다, 해시스냅

해시스냅 이동현 대표

기사입력: 2023-03-02 11:20
 

최근 4차 산업 시대가 도래 하면서 IT 산업이 점점 더 활성화되고 확장되고 있다. IT 강국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국내 IT 관련 산업도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산업군에서는 AI, 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통한 새로운 기술들이 활용되고 있으며 이제는 IT 관련 기술이 사용되지 않은 산업군이 없을 정도이다. 이처럼 IT 기술은 하나의 산업의 패러다임까지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IT 관련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원천 기술 개발 실패와 이에 따른 기술력을 통한 시장 선점 확보에 실패하는 기업도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IT 기업의 포화 속에 기업 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여 기술 경쟁력을 가져와야 할 때다.

 

 

해시스냅은 이러한 포화 속에 자신들만의 기술력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다변화하는 시대 상황 속에 트렌드에 맞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해시스냅 이동현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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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스냅

 

해시스냅은 어떤 기업인지

해시스냅은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기업이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개념이지만, 쉽게 말해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마케팅에 활용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Asana(아사나)Pipedrive라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 다양한 나라에서 사용되는 AsanaPipedrive는 코로나 시기에는 비대면 재택근로에 최적화 되어 수요가 증가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는 조직 내 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와의 원활한 협업과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순히 솔루션의 판매 뿐만 아니라 이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컨설팅 사업까지 저변을 넓히고 있는 중이다.

 

 

주력 사업에 대해 궁금하다

해시스냅 솔루션은 많은 분들이 축제, 이벤트 현장에서 한번 경험을 해 보셨을 것이다. 해시스냅 솔루션의 대표적인 서비스 중에 하나는 인스타그램으로 사진을 올리면 키오스크에서 인화해주는 시스템이다.

 

 

사진을 출력해 주는 해시스냅 프린터 솔루션은 지난해에도 부산에서 있었던 유명 아이돌 콘서트나, 포스트 코로나 이후 재개된 마라톤 대회, 국제 모터쇼 등에서 다수 사용됐었다. 프린터 솔루션 이외에도 3년 만에 재개한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이나 청춘페스티벌의 카스 부스 등에서 사용되었던 스크린 솔루션을 경험해 보신 분들도 꽤 많으실 것 같다.

 

 

해시스냅 솔루션은 캠페인에 따라 키오스크, 대형 스크린, 미디어 월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서 구현된다. 행사장에서 사진인화, 추첨 등에 참여하기 위해서 사진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 피드에 필수적으로 써야하는 해시태그를 같이 기재하여 업로드하시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는 솔루션이다. 아마 시스템 이름은 모르셔도 이미 알게 모르게 사용해 보신 적이 있으실 것이다.

 

 

이렇게 해시스냅 솔루션을 마케팅 캠페인에 활용하게 되면, 고객 입장에서는 선호하는 브랜드 이벤트에 간편하게 참가할 수 있고 해시스냅 솔루션을 활용하는 기업에서는 고객들을 자연스럽게 SNS 바이럴마케팅에 참여시킬 수 있다.

 

 

높은 효율성과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시스냅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연 평균 300여개 이상의 마케팅 활동에서 해시스냅 솔루션이 사용되고 있고, 현재까지 약 2,000건 정도의 캠페인에서 활용되었고 함께한 클라이언트는 800여 곳 정도 된다.

 

 

무엇보다 자사 솔루션을 사용했던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구매가 매우 높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솔루션의 높은 안정성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도를 쌓아 온 것이 그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우 현재 국내에서는 해시스냅만 Meta와 협약이 되어 있어 공식 API를 사용하여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개인정보 보호 등의 이슈로 API를 오픈하지 않고 본인들의 보안과 시스템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에게만 미디어 파트너사 협약을 통해 API를 제공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경우 개인정보 보호, 보안 이슈가 없을 수 없는데 해시스냅의 경우는 이러한 보안 이슈를 공식 API사용과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서 36524시간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Meta또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캠페인에서 자사 시스템을 사용하기도 하여 지속적으로 Meta가 주관하는 다양한 캠페인, 이벤트, 사내 행사에 해시스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목표가 있다면

해시스냅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MICE 디지털 전환 사업 등을 통해 MICE사업향 솔루션과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했다. 우리나라와 같이 관광과 문화가 발달한 곳에서 MICE산업의 전망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예상하며, 이에 따라 해당 분야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수의 지원사업과 정책 활용을 통해 R&D와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도 23년에는 신규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업적으로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하고자 한다. 특히 아시아 시장의 경우 해시스냅과 같은 솔루션 니즈는 있으나 시장 내에 확고히 자리 잡은 솔루션은 아직 없다.

 

 

북미 지역을 바탕으로 성장한 몇몇 기업들의 경우 아시아 시장의 이해 부족 때문에 시장에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철수를 했다. 이러한 상황이 오히려 저희에게는 기회로 보인다. 아무래도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은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도 마케팅을 실행하려는 지역의 문화와 지역적인 인프라를 고려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북미지역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의 경우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모두 대응하기에는 쉽지 않고 효율적이지도 않다. 반면 해시스냅의 경우 아시아권역에 대해 지리적, 문화적으로 접점이 높으며 아시아시장에 최적화된 시스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해왔다.

 

이렇게 자사가 단단하게 다져온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진출한다면 아시아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

 

 

끝으로 포스트 코로나로 마음이 들뜨기도 전에 경제적으로는 2023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래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말씀 중 하나인 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의 마음으로 나아간다면 생각하지 못했던 더 나은 내일을 그려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서로의 의지를 믿고 이 어려운 시기를 오히려 기회의 때로 만들어내는 우리 민족의 저력이 다시 한 번 빛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