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0년 3조 4,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한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는 2027년에는 6조 원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제 반려동물은 가족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따라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 의류, 장난감에 대한 수요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피엘씨는 2019년에 설립된 반려동물용 영양간식 제조 유통 전문기업으로, 한방 성분을 추가한 간식과 화가의 그림을 담은 포장 등 좀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피엘씨의 정석훈 대표를 만나 이야기해보았다.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피엘씨는 반려동물용 영양간식 제조와 유통 전문기업이다. 2019년 12월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제는 반려동물 영양간식 시장에 굳건히 자리를 잡은 기업이다.

처음부터 이쪽 분야의 일을 했던 건 아니었다. 2003년부터 자동차 부품 및 물 없이 감는 샴푸라는 제품을 가지고 사업을 하였다. 당시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성과를 내었지만 대외적인 영향으로 경영이 악화되어 결국 기업을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설립한 것이 피엘씨이다. 현재 한방영양간식과 동결건조간식을 주력 제품으로 많은 반려인의 사랑과 믿음에 힘입어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제품 및 차별점이 있다면

자사의 주력제품은 한방영양간식이다. 한방영양간식은 녹용을 기반으로 관절, 피부, 장, 면역에 좋은 한방원료와 건강보조식품을 혼합하여 만든 간식이다. 이 제품은 성능을 인정받아 ‘애견용 한방종합영양간식 조성물’이라는 이름의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또 다른 주력제품인 동결건조간식은 100% 원물 자체로 만들어 출시 이후 꾸준히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자사는 제품의 독창성과 차별성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2020년 출시와 더불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 강남권의 애견동반카페에 전격 입점할 수 있었다. 현재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영양간식이라는 타이틀을 따내며 굳건하게 입지를 굳혀가는 중이다.

또한, ‘멍멍화가’ 곽수연 화가와의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의 전통적인 민화 기반의 패키지를 만듦으로써 제품 내용물의 독창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하다

자사는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기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금까지 달려온 기업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간식과 유통 전문기업으로 자리를 잡고자 한다. 나아가 반려동물을 위한 신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뛰어난 품질과 정성을 담은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려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다.

자사는 올해 반려동물 간식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에는 중국과 일본 등 더 넓은 반려동물시장으로의 진출을 이뤄내고자 한다.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내어 향후 회사의 규모와 회사의 확장을 통해 더 다양한 제품과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