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워케이션 프로젝트, 중소기업 310개·재직자 2000명 이상 참여하며 성료

워케이션 참여자 근무 모습
“서울산업진흥원 워케이션으로 팀원들과 회사 밖에서 리프레시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실제로 워케이션 중 팀원들과 회의하며 회사 사업과 관련된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다. 그때 나온 아이디어로 전사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도 또 참여할 것이다.”
서울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수준 향상 및 고용 안정 환경 조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의 2022년 신규 지원 사업 ‘워케이션 프로젝트’가 서울 중소기업 310개사 이상, 재직자 2000명 이상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워케이션은 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근무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뜻한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원격 근무가 활성화하며 워케이션은 기업의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네이버, 카카오 같은 IT 대기업들은 전면 원격근무를 도입하는 등 기존 근무 제도 타파와 함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규 제도를 마련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런 신규 근무 형태 도입 여부는 MZ 세대 인재들의 새로운 직장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워케이션이 기업, 재직자, 지역에 모두 도움이 되는 일석삼조의 지원 사업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워케이션 필수 요소인 워케이션 센터(사무 공간)를 보유한 지역을 거점으로 지원 지역을 넓혀나가, 앞으로는 전국 각지의 워케이션 센터에서 스마트하게 근무하는 서울 기업 재직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올해 새롭게 추진한 SBA 워케이션 프로젝트의 성과와 설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서울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에 맞춰 특색있는 워케이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심형, 교육형, 휴식형, 체험형 등 서울산업진흥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워케이션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