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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참가 이력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 #2022 국제치안산업대전 #2021 국제치안산업박람회
기업 개요
대표자
김범진
주소
서울 서초구 논현로 133 (양재동)
대표 번호
0504-1361-1068

비즈뉴스

한국형 전자충격기로 세계 1위에 도전하다, 인포스테크놀러지

 

최근 이상동기난동(묻지마 범죄)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며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021년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발생 시 당시 경찰의 부실한 현장 대응으로 인한 논란이 일었던 바, 이에 경찰은 신임 경찰과 현직 경찰 모두를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신형 전자충격기 도입, 현장 대응 장비 최신화 등에 나섰다.

 

 

현재 경찰은 권총, 전자충격기(테이저건), 진압봉, 경봉 등을 가지고 범죄 진압과 범인 검거 등에 사용하고 있다. 총기는 살상력이 높고 과잉 진압 논란에 휘말릴 위험성으로 인해 사용에 소극적이나 전자충격기는 일시적으로 대상자를 무력화시킬 수 있어 많이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연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 번에 명중시키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는 점이다. 전극침 두개가 인체에 정확히 꽂혀야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하나라도 빗나가면 제압을 할 수가 없다.

 

 

인포스테크놀러지는 발사형 전자충격기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고전압 모듈을 바탕으로 기존 현장에서 사용하던 전자충격기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을 제조·생산하고 있다. 국내 순수 기술로 한국형 전자충격기를 개발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인포스테크놀러지 김범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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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포스테크놀러지 김범진 대표

 

인포스테크놀러지는 어떤 기업인지

인포스테크놀러지는 제품에 대한 풍부한 개발 경험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IT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09년 창업 이래 수많은 글로벌 기업의 IT 제품과 의료기기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2016년부터 발사형 전자충격기 개발을 진행하여 전자충격기 전문 제조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발사형 전자충격기는 국내에서 치안목적용 외에 일반인에게 판매가 제한되나 군과 경찰에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발사형 전자충격기의 선호가 높은 상황이며, 권총과 같은 위해성 장비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조금 더 고도화된 발사형 전자충격기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 본인이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방산 물자를 만드는 기업에서 방독면을 개발하는 엔지니어와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개발하는 IT기업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근무를 하며 방산이나 치안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2016년 국책과제로 관련 제품을 개발할 기회가 생겼고, 국책과제를 수주해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당사에서 만드는 제품은 IT와 방산 기술이 융합된 것으로 휴대전화와 가깝다고 보면 된다. 휴대전화에 있는 메모리 기능이나 기억 장치 등이 모두 내장돼 있고, 전기 충격을 주는 고전압 모듈이 추가된 것이다.

 

주력사업 및 차별점은 무엇인지

인포스테크놀러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의 방전효과를 이용한 전자충격기를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다. 높은 전압과 미세전류를 이용한 전자충격기는 치안현장이나 국민의 안전을 위해하는 현장에서 대상자를 빠르게 제압할 수 있을 가장 효율적인 장비다. 기존 전자충격기와 인포스테크놀러지가 개발한 한국형 전자충격기 INFOS-R3의 가장 큰 차별점은 연속 발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제품은 카트리지(발사체)가 일회용이기 때문에 조준을 잘못하거나 대상자가 한 번에 제압되지 않았을 경우 직접 몸으로 대처해야만 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당사가 개발 완료한 한국형 전자충격기 INFOS-R3는 세계 최초 리볼버 형태의 3연발 발사형 전자충격기다. 3연발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1회로 제압되지 않을 경우 최대 3번에 걸쳐 대상자를 빠르게 제압할 수 있기 때문에 치안현장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또한, 스마트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발사시간 및 전기전달시간 등을 기록하여 과도한 전기충격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발사형 전자충격기 시장은 미국의 보안용품 기업 엑손(Axon)이 거의 90% 이상 점유하고 있다. 발사형 전자충격기와 관련한 대부분의 특허를 해당 기업에서 가지고 있어 후발 기업들이 들어갈 수 있는 영역이 굉장히 좁다. 특히 어려운 점은 격발된 탄환이 지나가는 기다란 부분을 총열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 회전 구간이 있어야 발사체가 날아가는 데 문제가 없다. 그러나 발사형 전자충격기는 그런 부분이 없어서 쏘면 날아가기 때문에 추진체도 상당히 중요하고, 일반적인 총과는 달리 전기가 전도되는 구조도 까다롭고 어려운 점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포스테크놀러지는 2016년부터 특허를 피해서 꾸준하게 연구 개발을 이어왔고, 3연발이 가능한 한국형 전자충격기를 만들어냈다. 기존에 사용하는 발사형 전자충격기는 외산 장비이기 때문에 한 개 당 200만 원 정도로 가격이 비싸고 카트리지 같은 경우도 한 발에 3~4만 원 정도로 유지보수 비용이 높은 편이다. 반면 당사의 INFOS-R3는 하나 당 100만 원 미만이고 카트리지도 한 달에 1만 원 초반대에 공급하고 있어 합리적이다.

 

 

INFOS-R3는 아산병원에 동물실험을 의뢰해 엑손사의 제품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받았으며 군 경찰 등의 여러 가지 엄격한 검증 과정도 통과했다. IT분야에서 개발했던 엔지니어들이 많이 근무하다보니 신뢰성 등 검증 절차에 대해서 충분히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특허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향후 해외 판매에 대비하여 다양한 인증을 취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포스테크놀러지의 핵심 기술은 인체에 무해하며 전기의 높은 전압과 미세 전류를 이용하여 근육의 수축 이완을 시킬 수 있는 고전압 모듈이다. 자체 개발한 고전압 모듈은 각종 치안목적용 제품에 적용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곳에서 각종 장비에 탑재하여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초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이 기술을 접목하여 시민에 안전을 위해하는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각종 장비에 대해 적용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기존의 삼단봉과 장봉에 이 기술을 추가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4년 말 상용화가 목표다. 기존의 발사형 전자충격기도 선이 없는 무선형 타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의 개발이 완료되었을 때, 시민들의 삶의 질은 높아질 것이고 안전한 사회가 구현될 것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향후 목표는 무엇인지

당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제품을 만들어내겠다는 것이고 이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치안 현장이나 아주 위급한 상황에서 대상자에게 위해를 가하는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사실 간단한 일이다. 사격수가 범죄자를 저격하여 상황을 마무리 짓는 상상을 한다면 간단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범죄를 저질렀다 할지라도 목숨을 빼앗는다는 것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당화될 수 없다. 발사형 전자충격기는 절대로 사람이 죽지 않으며, 고전압 모듈 기술을 적용하는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라고 보고 당사의 제품이 누구나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포스테크놀러지는 기존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엑손사를 넘어 세계 1위가 되고자 한다. 고전압 모듈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방산 치안 분야에서 전 세계에 우뚝 서는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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