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은 국내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중요한 건강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뇌질환은 다양한 형태와 원인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뇌의 기능 및 구조의 영향을 미치는 질병과 장애를 포함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개인과 가족의 삶을 크게 영향을 주는 동시에 사회 전반에도 많은 경제적 및 사회적 부담을 안겨준다. 따라서 국내 뇌질환 현황에 대해 깊은 이해와 인식이 필요하며, 질병 예방 및 조기 치료 방법을 개선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마인드허브는 뇌질환을 인공지능에 접목시켜 치매를 예방하고 뇌손상으로 인한 인지장애를 재활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어디서든 체계적으로 인지장애를 개선하도록 훈련할 수 있게 돕자는 마인드허브의 이해성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마인드허브는 인지장애를 가진 뇌질환 환자를 위한 인지훈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뇌졸중 또는 고령화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재활 훈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인공지능을 활용한 원스텝 훈련 솔루션으로 공급하고 있다.

기업을 창업한 동기는 장모님이 뇌졸중으로 인한 인지장애가 발생하였는데, 가정에서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재활 솔루션의 부족함을 체감했기 때문이다. 마인드허브는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재활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의료진들이 기획한 인지훈련 콘텐츠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에게 맞춤화된 추천을 제공하고 있다.

마인드허브의 서비스는 인공지능, 데이터, 네트워크 기술을 융복합적으로 활용하여 구축되며, 이를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보급하고 사회적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다. 미래에는 의료 서비스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건강한 가치를 창출하며 사회적 공헌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주력 사업 내용에 대해 설명해 달라

마인드허브의 ‘제니코그‘는 전산화 인지 재활 프로그램으로, 국내 BIG5 병원을 비롯하여 치매안심센터, 주간보호센터, 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주로 병원을 중심으로 제공했지만, 인공지능 기반의 환자 맞춤형 훈련 추천 기술을 적용하여 접근성 높은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제니코그는 65종류의 훈련이 개발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업데이트하고 있다. 특히, 적절한 훈련을 선택하고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익숙한 의료진이 아닌 환자를 비롯한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훈련을 추천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로써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가정용 버전도 출시했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성이 있다면

마인드허브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시장에도 제니코그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영문화 및 다른 언어로 변환을 통해 국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일본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미국 시장에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세계한인무역협회로부터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고 있다.

더 나아가 마인드허브는 뇌질환 환자들을 치유하는 기업으로 인식되기를 원한다. 이는 뇌질환으로 아픔과 고통을 겪는 환자들에게 회복시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