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XR은 웹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과 같은 확장현실(RXR)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는 사용자가 웹브라우저를 통해 가상현실이나 증강 현실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특수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이와 같은 Web XR은 교육 분야에서 학생들이 웹을 통해 3D 모델을 시각화하거나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유산의 가상 전시와 같은 체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상업 분야에서는 제품 시연이나 가상으로 매장을 탐색하는 등의 경험을 토대로 고객들과의 상호작용도 강화할 수 있어 메타버스 시대 속 주목받고 있다.

이에 넷스트림은 Web XR웹의 개방성과 접근성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XR기술을 쉽게 체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넷스트림의 상현태 대표를 만나봤다.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넷스트림은 2020년 6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Web XR 분야를 중심으로 Web 환경에서 게임과 같은 실시간 렌더링 방식의 메타버스 Web 3D Builder ‘넷스타리움’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넷스타리움은 온라인 갤러리와 3D 저작도구가 결합된 SaaS형 솔루션으로, 지난 5월에 정식 출시했다.

또한, 자사의 핵심 개발진은 10~15년 이상 게임과 VR, AR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개발진들로 구성 되어 있다. 현재 기존 서비스인 넷스타리움 이외에도 신규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개발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빠르게 수렴하여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조직 문화의 영향으로 다양한 기술 분야와 콘텐츠 개발 분야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으며, 3년이라는 짧은 업력에도 주력 아이템인 Web 3D Builder 넷스타리움과 7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 그리고 앱을 론칭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력 사업 내용에 대해 설명해 달라

넷스트림은 Web 3D Builder 솔루션인 넷스타리움을 운영한다. 본 서비스는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면 별도의 설치 없이 나만의 메타버스 공간을 제작하고, 다양한 디지털 데이터 포맷 등을 등록하여 작품전이나 개인용 포트폴리오, 기업의 홍보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Web XR 서비스다.

자사는 넷스타리움을 통해 2022년 4월 중기부 TIPS R&D 과제에 선정되었으며, 2023년 5월 과기부에서 운영 중인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의 지정과제 후원사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기업, 조달청 벤처나라의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등록기업으로 각각 선발되어 고객들에게 자사의 메타버스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판로를 확보했다.

또한, 이와 같은 성장 과정을 바탕으로 2023년 2월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 KSM에도 등록됐고, 2023년 5월 중국 푸저우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의 XR 공모전인 ‘금V상‘ 중‘우수 메타버스 응용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넷스타리움은 웹을 통해 전시회를 등록, 관람하고 공유할 수 있게 특화되어 있는데, 자사는 여기서 더 나아가 넷스타리움이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에 관련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아주 최소한의 데이터를 다운로드 하고 바로 실행을 할 수 있는 형태가 되기에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데이터 비용도 절감 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업데이트가 될 것이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현재 솔루션을 기반으로 이를 좀 더고도화해서 플랫폼으로 가고자 한다. 해당 솔루션은 B2B, B2G에 특화되어 있지만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붙이고, B2C 형태로도 제공하면서 일반 사용자들도 쓸 수 있도록 만들어 새로운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싶다.

아울러 넷스트림은 올해 하반기 PRE-A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시리즈 A 투자 유치 후 코넥스 상장을 거쳐 코스닥에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이와 같은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한국거래소 KSM에 등록하는 등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솔루션의 정식 출시에 따라 메타버스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덧붙여, 메타버스는 VR, AR 기술을 비롯해 AI, 블록체인, Web3.0등 다양한 기술과 개념이 융합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거대한 융합과 복합 시장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넷스트림은 이러한 시대적인 트렌드에 올라타 Web XR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을 이끄는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업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