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글라스는 일반 안경이나 선글라스와 비슷한 형태를 가진 착용 가능한 장치이지만 추가적인 기능과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주로 디스플레이,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센서 등의 기술을 내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시각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음성 명령이나 제스처 등을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현실 세계에 가상의 정보를 추가하여 제공한다는 점이다. AR(증강 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주변 환경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가상 객체를 투영할 수도 있다. 스마트 글라스는 이런 기술을 이용해 여러 가지 응용 분야에서의 가능성을 두고 주목 받고 있다.

엑스퍼트아이엔씨는 인공지능과 AR를 이용한 스마트 글라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변화하는 산업의 흐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에 스마트 글라스를 전파하면서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엑스퍼트아이엔씨 박정남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엑스퍼트아이엔씨는 2019년에 설립되어 인공지능과 AR과 같은 차세대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글라스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지난 5년간 꾸준히 성장하면서 자체 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원격 협업, 물류산업에 대한 발전에 대한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또한, AI STT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AI와 AR를 결합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력 사업에 관해 설명해 달라

엑스퍼트아이엔씨는 스마트 글라스를 통해 원격 협업에 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R을 이용한 글라스에 탑재되어 있는 카메라를 활용하여 현장과 본부를 연결하고 있고, 스마트 글라스를 이용한 원격 화상 협업 시스템으로 인건비 감소, 비숙련 인력의 활용도 증가 및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같은 스마트 글라스는 음성으로 명령하기 때문에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현장에서의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으며, 그뿐만 아니라 먼지와 열, 방폭 위험 지역과 같은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엑스퍼트아이엔씨는 스마트 글라스 솔루션을 통해 청각장애인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 ‘AI STT 활용 씨사운드 자막 안경’은 상대방의 음성을 자막으로 보여주는 제품으로 난청 및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해 92.9%의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AI STT 엔진을 활용하여 오 번역 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RealWear NAVIGATOR 500’ 스마트 글라스는 2022년 차세대 산업용 최첨단 스마트 글라스로 고성능 4800만 화소의 카메라 센서 지원과 4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탁월한 소음 제거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어 자사의 주력 제품으로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엑스퍼트아이엔씨는 AI STT 기술을 개발해 한국어 특화 엔진으로 92.9%의 높은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신사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인만큼 앞으로도 많은 분야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AI STT 엔진을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하드웨어에 결합하여 개인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신규 기업 사용자를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난청 및 청각장애인분들이 의사소통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기술 개발에 열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