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우리는 아무 의미 없던 공간이 누군가의 손길로 인해 다시 태어나는 신비로운 일이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흰색으로 채워져 있던 공간이 하나의 작품으로 인해 새로운 의미를 가지기도 하고, 무채색이었던 벽이 그림으로 인해 공간의 이미지가 변화하는 경우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사람들에게 심미적인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은 항상 많은 사람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많은 디자인 제품 기업들에서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변화시키고 공간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제품을 생산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니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아이템을 개발하고, 공간을 연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참신한 생각과 기획으로 소비자들에게 독특하고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아니 최대한 대표를 만나 이야기해보았다.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아니(ANI)는 A Novel Idea의 약어로 ‘참신한 생각’이라는 뜻을 담았다.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용해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공간을 연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대는 무명 아티스트들과 메이커들이 열정, 의지, 노력만 가지고 홀로 성장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자사는 유명하지 않은 아티스트들이나 메이커들에게 ‘ANI’라는 기업을 통해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예술가들의 자신의 열정과 의지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고 노력하고 있다.

주력 사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

아니는 현재 두 가지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바로 아니캔버스와 아니클락이다.

먼저, 아니캔버스는 그림과 관련된 제품이다. 아니캔버스는 하나의 인테리어로 이용되는 그림에 조명의 역할을 결합했다. 그림에 조도와 관련된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외부 환경에 따라서 다른 조명으로 그림을 즐길 수 있다. 상황에 따른 다른 연출로 한 가지의 그림으로도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니클락은 시계와 관련된 제품이다. 대형 백화점에 아니의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만큼 높은 퀄리티의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을 위한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에서는 판매를 하고 있지 않다.

직접 물건을 확인하고 알아보는 과정이 소비자들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기에 현장에서 구매를 진행하게끔 하고 있다. 그 결과, 현저히 낮은 횟수의 반품과 환불만 이루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아니는 공간 연출과 관련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인테리어는 가장 중요한 과제들 중 하나일 텐데, 아니는 기존 제품들과 결합하여 색다른 공간 연출을 선보이면서 차별화된 공간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아니는 상생할 수 있는 사회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도 수많은 기업들이 설립되고 있지만 다양한 외부 환경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그만둘 수밖에 없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이후에는 ‘아니메이드‘라는 브랜드 안착을 기반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여 많은 아티스트나 메이커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청년들의 젊은 에너지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트렌디한 감각과 열정을 갖춘 직원들과 함께 회사를 키우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질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꾸준히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해 나아갈 것이다.